요즘 이글루가 본가가 아니고
기능 문제상, 눼이버가 본가가 되었는데...
정신적으로 좀 고달프긴 하고 지친 감이 있어도, 뭐...잘 살아있습니다.
동방 팬질도 물밑에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.
한정 슬로건이랑 콘서트 티켓도 구했으니 이제 숙박이랑 교통편만 해결하면,
두 달 정도 기다리면 애들을 볼 수 있어! 란 생각으로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.
옷, 가방, 구두, 귀걸이 쇼핑하는데 재미도 들리는 것부터 시작하여,
세상 돌아가는 걸 알고 싶어서 아는 연줄 통해서 인턴도 준비하고,
콘서트 당일 힘 좀 팍 주려고 관리하고 화장도 배우고 있고요 ㅋㅋ
사실 막내의 그 발언만 아니었어도 이리 되진 않았을듯;;
어떻게 보면 애들 덕에 점점 사람[?]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ㅋㅋ
사실 평생 만화를 벗어나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,
봐도 그저 무감각한 걸 보면 한편으론 신기합니다.
절대로 내놓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 둘 씩 미련 없이 내놓고도
아무렇지도 않은걸 보면요.
그래도 진짜 아끼는 것들은 도저히 내놓지 못하겠어요 ㅋㅋ
그래도 무언가에 빠져들어서 산다는 건 변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.
그게 만화던, 동방신기이던, 무엇이던 간에요.